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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배구, 콜롬비아 3-0 꺾고 결선행 확정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22 16:17
수정2017.07.22 16:17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콜롬비아를 꺾고 2그룹 결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여자 배구 대회 2그룹 예선 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7승 1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2그룹 선두를 유지했다. 진출 경쟁을 펼친 불가리아가 푸에르토리코에게 1-3으로 져 한국은 23일 열리는 폴란드와의 경기와 상관없이 파이널 진출이 결정됐다.

이날 김연경은 18득점을 기록했고 양효진은 13점을 올리며 승리로 이끌었다. 박정아와 김희진도 각각 11점,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세트 팽팽한 승부 끝에 김연경의 공격과 엄혜선의 서브로 추격하는 콜롬비아를 뿌리치고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양효진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6-4를 만든 한국은 범실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연경의 활약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포인트에 오르며 25-20으로 2세트를 따냈다. 한국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박정아와 양효진, 김희진이 골고루 활약해 차이를 벌렸다.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3세트 마저 따냈다.

한국은 23일 폴란드와 2그룹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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