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과 친선경기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24 11:04
수정2017.07.24 11: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맨유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알과의 경기에서 1-1로 전후반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겼다.
치열한 공방전에도 골을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전반 46분 마시알이 수비수들을 차례로 제친 뒤 패스했고 린가드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로 연결했다.
1점 차 리드를 지키던 맨유는 후반 22분 린델로프가 테오 에르난데스를 막는 과정에서 깊은 태클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이다. 레알은 카세미루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미키타리안과 블린트가 승부차기 성공에 힘입어 맨유는 승리를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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