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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접영 100m '세계 5위' 한국新…박태환 결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25 09:35
수정2017.07.25 09:35

안세현(SK텔레콤)이 한국 여자 수영의 역사를 썼다.

안세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5위를 기록했다.

안세현은 전날 준결승에서 57초15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6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여자 선수로는 올림픽을 포함해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다.

세계기록(55초48) 보유자인 사라 셰스트룀(스웨덴·55초53)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엠마 매키언(호주·56초18)과 켈시 워렐(미국·56초37)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은 동메달리스트 워렐에게 0.70초 뒤졌다.

김서영(경북도청)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해 6위에 올랐고 박태환(인천시청)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 8위로 경기를 마쳤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가까스로 따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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