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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대표팀 "전 종목 메달 목표, 계주는 꼭 우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7.25 14:10
수정2017.07.25 14:10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4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기자회견에서 남자(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김도겸 곽윤기, 김선태 감독), 여자(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이유빈 김예진, 조재범 코치) 대표 10명이 함께했다.

여자 대표팀의 조재범 코치은 “지금은 체력 위주로 기초 훈련을 하고 있다. 주말 캘거리로 떠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스피드 훈련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전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목표를 드러냈따.

남자 대표팀의 김선태 감독 역시 “비디오 미팅을 비롯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극복하려고 한다. 지금은 체력 훈련 위주로 하고 차츰 스피드를 끌어올리겠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계 올림픽 훈련을 설명했다.

서이라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 만큼 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김도겸은 “운동 시작할 때부터 올림픽을 목표로 했다. 경험은 없지만 다른 나라도 우리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더욱 주목을 받다는 사실에 심석희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회라서 장점이 많다”며 “언론 관심에 대한 부담 보다는 기대를 해주시는 거니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석희와 최민정은 개인전은 물론 계주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석희는 “고참부터 막내까지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 계주여서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전했고 최민정은 “계주만큼은 동료와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캐나다 캘거리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 = 스포티비뉴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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