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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현지 매체서 포스트시즌 선발 후보로 거론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8.08 11:04
수정2017.08.08 11:04


'코리안몬스터'의 재림을 알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발투수 3명은 누구인가'라는 독자 질문에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까지 4명을 쓸 것 같다" 면서 "그렇지만 류현진이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AP통신은 "모두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가정하면 커쇼와 다르빗슈, 우드 3명의 포스트시즌 선발은 확정적"이라면서 "힐의 탈삼진 능력은 매력적이지만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아직 모든 걸 보여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매체는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는 것이다.  

정규시즌에는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지만 포스트시즌에는 3~4인으로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커쇼, 다르빗슈, 우드 3명의 선발 등판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류현진, 브랜던 매카시, 마에다가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최근 류현진은 후반기 등판한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연속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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