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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UTD,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강인덕 상임부회장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8.10 14:18
수정2017.08.10 14:18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다.

앞서 정병일 전 사장은 팀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인천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정병일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표이사에 강 부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강 부회장은 2003년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국일정공 소속 여자 실업농구단을 창단했다.
2013년부터 인천시농구협회장과 한국실업농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인천 구단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수단 및 프런트와 혼연일치가 돼 위기의 인천 구단을 구하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 선수들 사기 진작에 힘을 모으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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