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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대통령, 태권도 명예 9단…"국립대학 태권도학과 개설된다"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8.11 15:32
수정2017.08.11 15:32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태권도 명예 9단이 됐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전달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에 태권도학과를 최초로 개설해 올 10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면서 "교육부와 체육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한국에 보내 태권도를 직접 보고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총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우즈베키스탄 및 중앙아시아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세계태권도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난민 및 보육원 지원 프로젝트인 '태권도박애재단'에 관해 설명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WTF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등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한 바 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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