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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뉴질랜드 꺾고 아시아컵 3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8.21 10:56
수정2017.08.21 10:56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 마지막 날 3, 4위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80-71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친 대표팀은 8강 결정전에서 일본을, 8강전에서 필리핀을 꺾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81-87로 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이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위로마무리했다.

허웅이 3점슛 5개를 포함, 20점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최준용과 오세근이 각각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이 대회 결승전에서 호주(10위)와 이란(25위)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FIBA 홈페이지 캡처]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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