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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강원FC, 홈 구장 춘천으로 옮긴다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8.22 14:55
수정2017.08.22 14:55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홈 구장을 옮긴다.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이상 송암종합운동장)이 낙점됐다.

강원FC는 22일 "구단은 지난 17일까지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공모를 받아 복수의 시로부터 개최 의향을 받았고 개최 기준에 가장 부합한 경기장을 보유한 춘천시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강원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센터를 리모델링해 새 홈 구장으로 활용해왔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다시 내주어야 했다.

강원은 이번 홈 구장 이전으로 관중 동원과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사용한 평창 구장은 교통이 나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반기 평균 유료 관중 1천335명으로 12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송암종합운동장은 천연잔디 구장으로 총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조명시설을 구비해 야간 경기도 개최할 수 있다.

한편 강원은 클럽하우스 생활을 마감하고 출퇴근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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