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8-19 시즌부터 이적 시장 '조기 마감'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08 11:27
수정2017.09.08 11:27
EPL 사무국은 7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성명으로 "EPL 팀들은 2018-19 시즌 여름 이적 시장부터 시즌 개막하기 전에 이적 시장을 마감하는 것에 동의했다"며 "새로운 규정은 영입 선수에게만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다음 시즌에선 8월 말 마감이 아닌 개막 전, 목요일 오후 5시까지 선수 영입을 마무리해야 한다. 개막 이후에도 선수들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발생하는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영국 매체 BBC는 “20개 구단 가운데 14개 구단이 단축 안에 찬성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왓퍼드, 스완지, 크리스털 팰리스 등 5개 구단은 반대했다. 번리는 기권했다”고 전했다.
해당 조기 마감은 유럽의 타 리그에서도 동참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로날트 쿠만 에버턴 감독은 "EPL이 해도 다른 유럽 리그가 안 하면 문제는 남는다. 경쟁이 시작되기 전에 이적시장을 마감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BBC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구단들 사이에서 논의가 필요한 문제지만 우선 순위에 있는 현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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