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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나달, US오픈 우승···16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11 09:54
수정2017.09.11 09:54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스페인)이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케빈 앤더슨(32위·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6-3, 6-3,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지난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US오픈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은 개인 통산 1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19회 최다기록을 3회차로 따라붙었다. 나달과 우승을 놓고 겨룬 카렌은 나달보다 약 4배나 많은 40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여자복식 타이틀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잔융란(대만)이 차지했다. 힝기스-잔융란조는 11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루치에 흐라데츠카-카테리나 시니아코바(이상 체코) 조를 2-0(6-3,6-2)로 꺾었다. 혼합복식에서 제이미 머리와 한 조를 이뤄 정상에 오른 힝기스는 이로써 US오픈 2관왕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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