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UCL] 챔피언스리그 복귀 맨유, 3-0 승리···'펠라이니 MOM'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13 10:20
수정2017.09.13 10:20

2년만에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젤을 3-0으로 격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FC 바젤을 3-0으로 물리쳤다.

전반 19분 맨유에 뜻하지 않은 악재가 생겼다. 폴 포그바가 허벅지쪽에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른 시간부터 펠라이니 교체카드를 써야했다. 하지만 교체투입된 마루안 펠라이니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

전반 35분, 오른쪽 사이드로 넓게 전개된 공을 애슐리 영이 잡아냈다.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헤딩슛으로 득점하며 1-0으로 달아났다.

후반 8분, 로멜루 루카쿠가 챔피언스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왼쪽 사이드에서 데일리 블린트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경합을 이기고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신입생' 루카쿠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치룬 6경기 동안 6득점을 올리며, 팀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39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펠라이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미키타리안을 지나친 공이 래시포드에게 연결됐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바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맨유팬들은 눈부신 활약을 펼친 펠라이니를 바젤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다른기사
[러시아WC] 신태용 감독, 11월 A매치 명단 30일 발표
[KBO] 롯데, 조원우 감독과 3년 재계약…총액 12억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