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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크리스탈 팰리스, 호지슨도 막지 못한 ‘개막 후 무득점 신기록’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17 11:04
수정2017.09.17 11:04

로이 호지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부임하고 데뷔전을 치뤘다. 하지만 팀의 5연패를 막는데 실패하며, EPL 사상 '시즌 개막 후 최장시간 무득점'기록까지 떠안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6분만에 사우스햄튼 미드필더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그대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4라운드 패배로 개막 후 4연패를 당하자, 77일만에 프랑크 더부르 감독을 해임하는 ‘충격요법’을 주었다. 호지슨의 선임에도 불구하고 개막 후 5연패 기록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2일 허더스필드와의 개막전부터 시작된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시즌 개막 후 450분 무득점 기록은 EPL 사상 최장 기록이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0-1 패배의 빌미를 준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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