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 '유희관 5년 연속 10승' 롯데 꺾고 3연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19 21:58
수정2017.09.19 21:58
두산이 유희관의 호투와 홈런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5년 연속 10승을 거뒀고 오재일, 양의지, 허경민이 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팀은 3회까지 나란히 1득점을 기록해 1-1 동점을 이어갔다. 4회, 두산의 오재일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이어 양의지가 우월 2점포를 때렸다.
5회에서 허경민이 시즌 3호 홈런이자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해 8-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는 8회말 앤디 번즈의 적시타, 손아섭의 적시 2루타를 더해 2점을 획득했지만 승부를 돌리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낸 두산은 8-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79승55패3무를 만들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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