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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7 포스트시즌 경기일정 확정…10월 5일 시작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0 10:42
수정2017.09.20 10:42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 가을야구가 10월 5일 시작된다.

KBO는 20일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8일부터 정규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가 이어진다.

내달 16일부터는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간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가 치러진다. 정규시즌 1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KS)는 10월 24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현재 진행 중인 정규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종료 예정일인 10월 3일 이후로 연기되면 정규시즌 종료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시일 사이에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할 수 있다.

단,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관계없는 팀의 경기가 연기돼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겹치면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개최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은 모두 정규시즌 4위 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1승의 어드밴티지를 받은 4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가 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경기가 순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거행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다.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이때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의 구단이 홈팀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등 KBO 포스트시즌 등록 인원을 구단 당 28명 등록, 28명 출장에서 30명 등록, 28명 출장으로 2명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KBO 정규시즌 우승팀에 20%를 공제한 후 한국시리즈 우승팀에는 종전과 동일하게 50%를 지급한다. 준우승팀은 25%에서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5%에서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0%에서 9%로 각각 조정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 3%의 수익금을 분배하기로 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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