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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 초읽기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2 11:47
수정2017.09.22 11:47

KBO 리그가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2일 KBO는 "올해 정규시즌 720경기 중 96%인 688경기를 치른 전날까지 누적 관중은 794만5천232명(경기당 평균 1만1천548명)이다. 800만관중까지는 5만4천768이 남아 있다. 9월 추세대로라면 22일에 800만 돌파 기록이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BO리그의 올해 9월 평균 관중은 1만2천631명으로 올 시즌 월별 평균 관중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되면서 관중수도 큰 탄력을 받았다. 21일 현재 두산은 1위 KIA를 1.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3위 NC와 4위 롯데의 격차는 불과 0.5게임 차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을 둘러싼 5위 경쟁 역시 SK(5위)와 넥센(6위)이 3게임 차로 다투고 있는 가운데, LG 역시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9월 마지막 주에도 야구장의 열기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올해 관중 수 역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833만명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리그 전체 흥행에 힘입어 역대 2번째로 4개 구단 100만 관중 돌파도 유력시되고 있다. 두산이 지난 3일 삼성전에서 홈관중 100만 돌파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LG도 12일 롯데전에서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LG는 이번 100만 관중 기록으로 9년 연속 100만 관중 대기록을 작성했다.

KIA 역시 21일까지 97만4천183명이 입장한 가운데 홈에서 4경기가 더 남아 있어 무난하게 100만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후반기부터 관중 수가 급상승한 가운데 현재 97만3천73명을 기록 중이다. 남은 홈 3경기에서 100만 관중 달성에 성공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가 100만 관중을 넘긴 것은 지난 2012년이 마지막이다.

[사진=KBO]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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