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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30일 넥센전 '이호준 은퇴경기'…이호준 父子 시구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2 15:33
수정2017.09.22 15:33

NC 다이노스가 이호준의 야구인생 24년을 기념하는 은퇴 경기를 치른다.

NC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이호준 은퇴경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입장객 1만명은 선착순으로 '이호준 은퇴 기념 엠블럼'이 담긴 티셔츠를 받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당일 입장권을 갖고 4-1 게이트를 찾으면 된다. 이호준은 이날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며 시타는 이호준의 첫째 아들 이동훈 군이, 시포는 막내 아들 이동욱 군이 맡아 삼부자가 함께 은퇴경기 시작을 알린다.

또 경기 후에는 이호준 헌정 영상이 상영되며,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 및 'NEXT CLASS(신사의 품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C 구단측은 이호준 은퇴경기를 "프로선수 은퇴 뒤에 맞게 될 새로운 삶을 '품격을 지닌 신사'로서 출발할 수 있도록 축하하는 자리로 계획했다"며 기념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호준(41)은 이날 넥센전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프로 24번째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지난 2012년 FA자격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이호준은 신생팀이었던 NC에서 '리더' 역할을 맡아 베테랑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이번 시즌에는 타율 0.258, 5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20일 치른 청주 한화전에서는 KBO 통산 역대 최고령(41세 5개월 12일)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NC 다이노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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