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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간판 최다빈, 시즌 첫 국제대회서 쇼트 4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2 17:11
수정2017.09.22 17:11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최다빈(17, 수리고)이 올 시즌 첫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지 대회인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8.82점에 예술점수(PCS) 27.8점을 더해 56.62점을 받았다. 

쇼프프로그램에서는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80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2위 혼고 리카(일본, 66.49점), 3위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 64.42점)가 뒤를 이었다. 최다빈은 출전선수 23명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올초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제2의 김연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네텔라 트로피 대회에서는 트리프 플립에서 회전수가 부족해 감점을 받는 등 개인 싱글 최고 점수인 62.66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23일 프리 스케이팅에 나서는 최다빈은 드보르자크의 '집시의 노래'를 편곡한 음악에 맞춰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대회에 출전한 윤서영(17, 용화여고)은 30.8점을 받으며 22위에 올랐고,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김진서(21, 한체대)가 62.19점을 받으며 출전선수 23명 가운데 14위에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1일 같은 날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33.02점, 예술점수(PCS)23.77점을 합친 56.79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점을 1.68점 끌어올린 결과다. 김예림은 오는 22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주니어 그랑프리 첫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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