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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머리 부상으로 전반 30분 '조기교체'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4 10:54
수정2017.09.24 10:54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2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구자철은 23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7-2018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4라운드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19일 라이프치히와의 5라운드는 후반전만 뛰었다가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하지만 이날 부상으로 전반 30분 얀 모라베크와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구자철이 경합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다쳤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전반 14분 경합 중 상대 선수 뱅자멩 파바르와 충돌해 넘어진 뒤 검진을 받고 다시 뛰었지만 전반 28분 상대 선수의 축구화에 머리를 차이면서 또 충격을 받았다. 결국 구자철이 경기를 더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마누엘 바움 감독은 모라베크를 대신 투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와 0-0으로 비겼고 승점 11로 4위에 자리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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