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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공동 1위' KIA-두산, 최종 승자는?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5 13:44
수정2017.09.25 13:44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선두 경쟁이 뜨겁다.

6연승을 덜리던 두산 베어스가 개막전 이후 177일만에 공동 1위에 올라서며 KIA 타이거즈를 위협하고 있다.

전반기를 5위로 마친 두산은 후반기 7할대 승률(0.714, 40승 2무 16패)의 무서운 기세로 KIA를 추격해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현재까지는 KIA가 더 유리한 상황이다. KIA의 잔여경기는 6경기로 남은 게임에서 전승한다면 1위 확정이다. 하지만 두산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고, KIA가 한 경기라도 질 경우 두산이 승률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3위 싸움 역시 치열하다. 3위 롯데와 4위 NC가 정규시즌 종료까지 각각 3경기,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두 팀의 승차는 불과 0.5게임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사진 = 두산베어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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