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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美 언론, 김현수 국내 복귀 전망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09.29 12:41
수정2017.09.29 12:41

올 시즌 메이저리그 2년 계약이 끝나는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국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필라델피아의 지역 매체 ‘스포츠 토크 필리’는 28일(한국시간) 독자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김현수 소식을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팬이 “왜 필라델피아가 김현수나 카메론 퍼킨스를 자주 활용하지 않는지”를 질문하자, 매체는 “퍼킨스와 김현수는 필라델피아의 미래에 없다”라고 답했다.

더 나아가 “김현수는 올 시즌을 마치면 미국 프로야구를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위험을 무릅쓰고 감히 말하겠다”며 “(김현수는) 올해가 끝나면 볼티모어와 맺었던 2년 700만달러의 계약이 끝난다. 그는 큰 돈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2016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볼티모에어서 95경기 타율 0.302, 6홈런, 22타점, 36득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친 김현수는 지난 7월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됐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트레이드 후 백업자원으로 밀려나며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홈런 14타점, 20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만약 김현수가 한국 무대로 복귀하면 KBO 리그 소속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어 FA 최대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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