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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포스트시즌 제외···4선발 우드 확정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06 10:43
수정2017.10.06 10:43

류현진이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알렉스 우드가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그동안 4선발 자리를 두고 우드와 류현진 사이에서 고심을 계속했다. 전반기는 우드가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우드가 부진한 대신 류현진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우드는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고, 류현진은 선발로 24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제외 이유에 대해 “(류현진이) 최근 불펜 피칭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5일 진행된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선택이 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 제외됐지만 팀과 함께 동행하며, 시뮬레이션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계속 유지한다. 예상치 못한 부상이나 부진의 경우까지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LA 다저스는 오는 7일 홈구장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대결을 갖는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를 선발로 내세워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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