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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LG, 류중일 감독 13일 잠실구장서 취임식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10 13:27
수정2017.10.10 13:27

LG 트윈스 류중일 신임감독이 오는 13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문범 대표이사와 양상문 신임 단장, 진혁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프런트, 선수단 대표로 주장 류제국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 신임 감독은 국내 감독 최고 대우인 3년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에 LG와 손을 잡았다.

류 신임 감독은 1987년 삼성에 입단해 1999년 시즌 종료 뒤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삼성 사령탑에 올라 2014년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뤘고 2015년에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팀이 9위에 그친 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기술자문이 된 류 감독은 LG에서 새롭게 지도자 경력을 이어간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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