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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상하이 마스터스' 2회전 가스케에 역전패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11 14:13
수정2017.10.11 14:13

정현(60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592만4천890 달러) 2회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정현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31위·프랑스)에게 1-2(6-3 4-6 3-6)로 패했다.

전날 1회전에서 정현은 세계 랭킹 1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0(6-4 6-3)으로 꺾었다.

이날 정현은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세트를 내줬다. 이후 3세트도 3-6으로 빼앗기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을 물리친 가스케는 2007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07년과 2015년 윔블던, 2013년 US오픈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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