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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OK저축은행, '브람 29점'한국전력에 3-2 신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17 21:46
수정2017.10.20 13:38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역전승으로 꺾었다.

OK저축은행은 17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5-21, 19-25, 25-18, 15-12)으로 승리했다.

이날 브람은 29점, 송명근은 2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이 팽팽한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이 2세트를 따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7 상황에서 리드를 잡은 후 끝까지 놓지 않으며 25-21로 2세트를 챙겼다. 

이후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이 각각 3세트, 4세트를 따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5세트에서 OK저축은행은 브람의 백어택과 송명근의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이 5세트를 15-12로 가져오며 역전승을 거뒀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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