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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손흥민 4분 출전·평점6' 토트넘, 레알과 1-1 무승부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18 10:58
수정2017.10.18 14:54

자신의 롤 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난 손흥민이 후반 막판 교체 출전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평점도 팀 내 최저에 그쳤다.

18일 새벽 (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경기에서 두 팀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변칙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와 강호 레알과의 경기를 적지에서 대등하게 끌고가는 작전에 성공했다. 스리백 기용으로 자연스레 최전방 공격진의 수가 줄어들면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8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4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실상 1-1 무승부가 굳어지자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44분 시소코를 대신해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4분 가량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막히며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선방을 펼친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에에 최고평점 8.3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7.9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레알마드리드와 토트넘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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