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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주환 역전 만루포' 두산, PO 2차전서 NC 대파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18 23:50
수정2017.10.19 00:16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홈 팀 두산이 17-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2차전에서는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신기록(8개)이 작성됐다.

두산은 1회 말 박건우의 솔로포로 홈런 레이스를 시작했다.

NC는 지석훈과 손시헌의 잇따른 홈런 행진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3회 초 1사 상황에서는 나성범이 3루수 키를 넘기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스크럭스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그러나 두산은 3회 말 김재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곧바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 말 들어서는 최주환의 만루 홈런과 김재환의 스리런 홈런이 연달아 터지면서 점수 차를 12-6까지 벌렸다.

7회 말에도 두산의 화력쇼는 계속 됐다. 허경민과 박건우가 적시타를 때리며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김재환도 희생타를 보태 3점을 추가했다. 8회 말 공격에서는 조수행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17-7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서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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