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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골 침묵' 손흥민, 리버풀 상대 리그 첫 골 재도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19 13:02
수정2017.10.19 15:05

손흥민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다시 도전한다.

23일 자정(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킥오프 할 예정이다. 주중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 출전에 그쳤던 손흥민은 오는 리버풀전에서 다시 한 번 골문을 조준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초반인 9월에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했으나 올 시즌엔 초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당한 팔 부상의 여파가 있었다. 개막 이후 약 두 달 동안 정규리그 무대에서는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AFC 본머스와의 8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공격 포인트 기회를 잡기도 했으나 아쉽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잇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에 기여하는 패스로 1-0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공식 도움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10월 중순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나란히 1, 2위를 점하고 있는 맨체스터의 두 클럽을 유일하게 위협하는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라운드 리버풀전과 10라운드 원정으로 치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은 순위표 상위권 경쟁의 판도를 가를 중요한 2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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