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빙속 여제' 이상화, 대표 선발전 1,000m도 1분17초60로 1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19 17:52
수정2017.10.19 17:54

‘빙속여제’ 이상화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1,000m에서 1분 17초 60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 1분 13초 66이나 본인이 세운 대회기록 1분 17초 05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상화는 이미 올해 세계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 우선 선발자로 새 시즌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1,000m에서도 평창 예선전을 통과했다.

4차례 열리는 이번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는 여자 1,000m에 모두 3명의 선수가 출전 가능하다.

이들이 월드컵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겨뤄 국가당 최대 3장이 주어지는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7조에서 이상화와 함께 달린 김현영이 1분 17초 91로 2위를 차지했다. 박승희가 1분 18초 59로 뒤를 이어 이들 세 선수가 월드컵에서 평창행 티켓 사냥에 나서게 됐다.

김민선은 1분 19초 18로 4위를 기록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다른기사
[러시아WC] 신태용 감독, 11월 A매치 명단 30일 발표
[KBO] 롯데, 조원우 감독과 3년 재계약…총액 12억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