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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45분 활약' 지로나 1군 무대 공식 데뷔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20 10:45
수정2017.10.20 11:09

백승호(지로나)가 처음으로 1군 정식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고스테라에서 열린 라고스테라와 2017-2018시즌 코파 카탈루냐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45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바르셀로나B를 떠나 지로나 이적한 지 약 2개월 만에 첫 공식 경기 출전이다.

백승호는 지난 7일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와 1군 연습경기에 교체 출전해 주전 선수들과 합을 맞췄다. 이후 보름 만에 1군 정식 경기에 나와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입단 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훈련하고 있으며 내년 시즌 1군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0-0으로 경기를 마친 지로나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이겼다.

[사진 = 지로나 홈페이지]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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