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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24일 그리스서 채화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20 11:31
수정2017.10.20 12:4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24일 그리스에서 불을 밝힌다.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시 헤라신전에서 열릴 채화 행사에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스파이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에프시마이오스 코자스 올림피아 시장 등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박지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전이경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현 코치) 등 대한민국 대표단 16명이 참석한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성화봉송 전 세계 아이디어 공모전인 ‘오픈! 미션 릴레이’에서 일반부와 학생부 최우수작 수상자도 대표단에 동참해 국민과 함께 하는 성화봉송의 의미를 더한다.

성화 채화 행사는 헤라신전과 연결된 스타디움(고대 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대표단이 헤라신전에 입장해 채화 의식을 가진 뒤 대사제와 여사제가 성화를 들고 다시 스타디움으로 이동하면 여사제의 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이 끝나고 대사제가 성화봉송 첫 주자에게 인계하면 그리스 성화봉송이 시작된다.

채화 뒤 첫 성화봉송 주자는 2018 평창대회 홍보대사인 박지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그 역할을 맡는다.

성화는 그리스에서 24일부터 총 7일간 진행되는 봉송을 마치고, 10월 31일 최초의 근대 올림픽경기장인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조직위가 인수한다. 그리고 11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30년 만에 한국으로 들어온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11월 1일부터 101일 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진행된다. 총 2천 18km의 거리를 7천 500명의 주자나 나서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게 된다. 성화봉송 슬로건 ‘LET EVERYONE SHINE’처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시간으로 오는 24일(화) 저녁 6시 30분부터 그리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평창올림픽 성화채화 행사는 SBS스포츠를 통해 위성생중계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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