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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연맹, 강신성 전 회장 '신임 회장 선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20 16:35
수정2017.10.20 16:35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연맹)이 제10대 회장을 선출했다.

연맹은 20일 올림픽공원 내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 보궐 선거를 한 결과 강 후보가 시·도 임원, 지도자, 선수, 국제심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8명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강신성 전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012년 10월부터 오창희 제9대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까지 제7, 8대 회장을 맡았다.

강 회장은 "전임 회장에 이어 한국 썰매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국민 염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모든 스포츠 단체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정 자립도 확립을 위해 여러 후원 가능 기업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장 선거를 직접 참관한 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은 "그동안 대표팀도 덩달아 굉장히 어수선했다"며 "이번 회장 선거를 통해 이제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평창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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