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여자 1,500ｍ 월드컵 출전권도 획득했다.

김보름은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1,500ｍ에서 2분3초31의 기록으로 노선영(콜핑팀·2분2초9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에 2위 김보름은 1위 노선영과 여자 1500m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을 잡아 평창올림픽 예선 무대에 함께 오르게 됐다.

노선영은 마지막 8조에서 유력 1위 후보인 김보름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이미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스스타트 종목 선발권을 땄다. 또한 전날 여자 3000ｍ에서 우승을 거둬 1~4차 월드컵 3000ｍ와 5000ｍ, 팀 추월 종목 까지 총 5종목에서 평창행에 도전한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