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돈,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첫 금메달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21 10:26
수정2017.10.21 10:26
인교돈은 21일 영국 런던 쿠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 남자 80kg 초과급 결승에서 라파일 아이우카예프(러시아)를 15-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1라운드 초반부터 끝까지 우위를 지킨 인교돈은 세 번째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맛봤다. 앞선 두 차례 그랑프리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인교돈은 2014년 림프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은메달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을 포함해 5개 그랑프리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대훈이 전국체전 출전으로 불참한 남자 68kg급에서는 김석배(삼성에스원)가 8강에서 알렉세이 데니센코에 18-20으로 져 탈락했다.
여자 67kg급 김잔디(용인대)도 8강에서 페이지 엠시 페르손(미국)에게 101-3으로 패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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