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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세계선수권서 '金' 혼성 포함 2관왕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0.23 10:54
수정2017.10.23 11:23



양궁 국가대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임동현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끝난 현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남자 개인과 혼성팀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만의 웨이준헝과 맞붙은 개인전 결승은 5세트까지 세트 승점 5-5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임동현은 마지막 슛오프에서 8-7로 이겨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은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임동현은 앞서 열린 리커브 혼성팀 결승에서도 강채영(경희대)과 독일을 6-0으로 완파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이날 여자부 단체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도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6-2로 제압했다. 강채영도 혼성팀전 금메달까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 올랐던 장혜진은 러시아의 크세니아 페로바에게 세트 승점 6-4로 패해 은메달을 얻었고 리커브 남자 단체는 3·4위전에서 캐나다를 6-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전날 컴파운드 결과까지 합쳐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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