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구FC, '안드레 감독 대행' 정식 사령탑 선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1.16 13:35
수정2017.11.16 13:35

대구FC는 16일 "안드레 감독대행을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안드레 감독은 최초의 K리그 선수 출신 외국인 감독이 됐다"고 밝혔다.
안드레 감독은 2000∼2002년 K리그 안양 LG에서 뛰며 첫해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후 중국,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 막바지를 보낸 뒤 2008년부터는 지도자로 전향했다.
브라질 클루베 아틀레티코 브라간티노 코치와 감독대행을 지낸 그는 2015년 대구에 코치로 합류했다.
올 시즌 초반엔 손현준 전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사퇴한 이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대구는 안드레 감독대행 체제에서 8위(10승 14무 13패·승점 44)에 올라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안드레 감독은 "선수들과 대구 시민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큰 목표를 위해 헌신하는 겸손한 지도자가 되겠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있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스플릿 A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대구FC]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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