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DA, 러시아반도핑기구 자격 정지 유지…러시아 평창 출전 위기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1.16 16:37
수정2018.06.04 19:26

WADA는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절대 RUSADA의 자격 정지를 풀어선 안 된다고 권고했고, 이사회는 이를 수용했다.
WADA는 2011∼2015년 30개 종목에서 러시아가 선수 1천 명의 도핑을 조작한 사실을 폭로한 캐나다 법학자 리처드 맥라렌의 보고서를 공개적으로 수용하라고 RUSADA에 지시했다.
또 RUSADA에 보관 중인 소변 샘플에 접근 권한을 러시아 정부가 반드시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러시아는 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지 못했다.
WADA가 RUSADA를 약물 검사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 선수들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관 국제대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주관 패럴림픽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러시아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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