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역투+이정후 적시 3루타' 선동열호, 대만 꺾고 1-0 첫 승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7.11.17 23:15
수정2017.11.18 08:43
선동열호가 대만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만과의 2차전에서 팽팽한 호투전 끝에 1-0으로 승리
선발 임기영과 천관위가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6회 말 한국은 2아웃 이후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막내 이정후가 천관위를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고, 1루에 있던 김하성이 홈까지 들어오면서 1-0 선취점을 올렸다.
대만은 8회초 등판한 박진형이 2사 후 천제셴에게 볼넷을 내준 후, 왕보룽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때 마무리 구원 투수로 장필준이 등판해 풀카운트 접전에서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으며 스탠딩 삼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9회 초 한국의 마지막 수비에서 장필준은 대만에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경기로 한국 대표팀은 대회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고, 18일 일본·대만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한민국 vs 대만 하이라이트 보기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