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EPL] 이청용, 볼턴 복귀 무산··크리스털 팰리스의 잔류 요청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8.02.01 10:53
수정2018.02.01 14:05

이청용의 친정팀 복귀가 무산됐다.

이청용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는 1일 “이청용의 임대 이적이 무산됐다. 호지슨 감독의 갑작스런 요청에 이청용을 보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스포코리아는 전날 이청용의 볼턴 원더러스 임대 절차가 완료했다고 전했으나, 이날 새벽 무산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3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측면 공격수 바카리 샤코가 부상을 당하자 팀 전력에 공백이 생긴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의 잔류를 요청했다.

이청용은 “갑작스러운 동료 선수의 부상으로 임대가 무산돼 매우 당황스럽다.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은 기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3경기에 불과하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청용은 볼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임대가 무산되면서 월드컵 출전에도 차질이 생겼다. 신태용 감독은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또한, 대표팀 측면은 권창훈(디종)과 이재성(전북 현대)이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청용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잔여 계약 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All Sports 와 함께 하세요'    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다른기사
[배구] IBK기업은행, 전국 생활체육배구대회 개최
[KBL] 원주 DB,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포스터+틸먼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