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FA 이우민 결국 은퇴, 지도자 도전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8.02.24 19:18
수정2018.02.24 19:18

이우민은 24일 "이제 선수로서의 길은 포기하려한다. 앞으로는 좋은 지도자가 될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이우민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해냈다. 100경기를 넘긴 시즌은 두 차례에 불과했지만 뛰어난 수비 능력을 앞세워 17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냈다.
2007년에는 비록 7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타율 3할 1리를 기록하며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개인 최다인 104경기에 출장했지만, 롯데는 이우민과 계약을 하지 않으며 FA 자격을 얻게 되었다. FA 자격을 얻은 뒤 롯데 구단은 코치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선수로서 욕심이 남아 있었던 탓에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롯데 구단이 보상 선수 없이 풀어줄 수 있다는 입장까지 취했지만, 그에게 손을 내미는 구단은 없었다.
이우민은 훈련을 접고 본격적으로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선수 육성에 힘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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