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세계랭킹 20위 코앞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8.03.26 09:52
수정2018.03.26 09:52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마이클 모(176위·미국)를 2-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승리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1-1 상황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6-1로 손쉽게 세트를 따왔다. 2세트 역시 정현의 일방적인 플레이가 계속됐다. 5-0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2세트를 이어간 정현은 모에게 단 한 1점만 내주고 6-1로 세트를 가져와 결국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6강에 진출한 정현은 주앙 소자(80위·포르투갈)와 대결을 치른다. 소자는 2016년 세계 랭킹 28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정현은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이다.
현재 세계 23위로 아시아 톱랭커로 떠오른 정현은 이 대회 16강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했다. 대회 후 발표되는 4월 2일자 기준 세계 랭킹에서 20위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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