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WC] 박주호 부상으로부터 시작된 김민우의 PK '나비효과'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8.06.19 00:45
수정2018.06.19 10:05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서 스웨덴에 0-1로 졌다.
경기 초반 박주호의 부상 아웃이라는 나비효과는 한국에 큰 아쉬움이 되어 돌아왔다.
경기 후반전 장현수의 패스미스로 시작된 스웨덴의 돌파 상황에서 박주호 대신 들어온 김민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로 차단을 시도했다. 주심의 노 파울 선언으로 한국은 볼을 갖고 스웨덴 진영 중앙까지 진출했지만, VAR로 판정은 바뀌었다.
이번 대회서 처음 도입된 VAR 판독 결과 주심의 판정은 수정됐고 스웨덴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스웨덴의 그란크비스트가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결승 골이 되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와 스웨덴(이상 승점 3)에 이어 독일과 함께 공동 3위에 처졌다. 16강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강호인 멕시코, 독일전서 큰 부담감을 안고 싸우게 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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