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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세르단 샤키리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크 시티로부터 샤키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1억 원)로 알려졌다.

샤키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가 19위로 강등되면서 샤키리의 이적설이 뒤따랐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 삼각편대를 지원할 자원을 물색했다. 리버풀은 기대를 충족시킬 선수로 샤키리를 점찍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 파비뉴에 이어 샤키리까지 영입, 알찬 전력 보강을 하며 성공적인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한편 샤키리는 리버풀에서도 23번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리버풀]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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