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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새 감독 이르면 내일 발표···플로레스 감독 유력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8.08.16 11:24
수정2018.08.16 11:24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감독이 이르면 내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대표팀 감독 영입 협상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판곤 위원장이 오늘 귀국한다"면서 "이르면 내일(17일) 새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아직 새 감독 후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출신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일 가능성이 크다.

플로레스 감독은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레알 사라고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현역 은퇴 후 2001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헤타페, 발렌시아,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지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활약하던 2009-201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뒤 2010년 UEFA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새롭게 선임되는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간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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