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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값진 은메달' 3X3 농구대표팀, 무관심 속 홀로서기 성공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입력2018.08.27 13:47
수정2018.08.27 13:47

3X3 농구 남자 대표팀(안영준·김낙현·박인태·양홍석)이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 홀 3X3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농구 남자 결승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8-19로 아쉽게 패배했다.

조별리그를 4전 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 4강에서 태국을 연파하며 6연승을 내달렸다. 그러나 접전 끝에 중국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회전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 제대로 입촌하지도 못하는 등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엔 무리가 있었다. 심지어 대한농구협회의 지원도 미미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값진 은메달을 땄지만, 안영준은 “조금 더 집중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며 고개를 떨궜다. 양홍석 또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한신 감독과 선수들은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무관심 속 홀로서기에 성공한 3X3 농구에 지원과 투자를 할 때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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