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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오는 9월 9일(일)부터 16일(일)까지 총 8일 동안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이상 A조), 우리카드, 삼성화재, 대한항공, JT(이상 B조)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해외 클럽팀으로 초청된 JT는 2017-18시즌 일본 V리그 3위에 오른 강팀이다.

특히 전광인과 송희채 등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배구 팬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황리에 종료된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와 마찬가지로 시상을 3위까지 확대하였고, 상금 규모도 우승 5천만 원-준우승 3천만 원-3위 1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기 방식 또한 여자부 컵대회와 동일하게 2개 조의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비디오 판독(VAR) 역시 판독 요청 가능 상황(인/아웃, 터치아웃, 네트터치, 수비 성공/실패, 라인폴트, 안테나반칙, 포히트, 후위선수반칙, 리베로전위토스)에 대해서만 요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번 대회까지 시범 운영한 후, 보완하여 다가오는 V리그에 최종 적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구매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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