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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254.77점! 김연아 이후 그랑프리 대회 첫 메달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8.10.28 08:48
수정2018.11.01 17:03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린 대회 2018-2019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6.49점, 예술점수(PCS) 80.42점, 감점 1점으로 165.91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88.86점을 합해 총점 254.77점으로 일본 우노 쇼마(277.25점), 캐나다 키건 메싱(265.17점)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9월 어텀 클래식에서 기록한 자신의 개인 최고 점수(쇼트 90.56·프리 169.22·총점 259.78)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ISU 그랑프리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만들었다.

한국 선수가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09년 11월 김연아의 금메달 이후 약 9년 만이다.

(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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