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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출격' 스즈키컵, 오늘(8일) 킥오프 '태국과 2파전 예상'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8.11.08 09:22
수정2018.11.08 13:20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박항서의 도전이 또 한번 시작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1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라오스전을 시작으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 참가한다. SBS 박문성 해설위원은 ‘숙적’ 태국과의 2파전을 내다보며, 한일전만큼 뜨거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위업마저 달성하며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등극한 박항서 감독이 또 한번 ‘항서 매직’에 도전하는 대회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역 최고 라이벌로 불리는 베트남과 태국의 우승 경쟁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며, “우리 한일전만큼의 열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태국은 이번 대회 최다우승국으로, 베트남은 약 10년 만에 1위 탈환을 꿈꾸고 있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그 어느때보다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박 해설위원은 “아시안게임 4강 멤버인 응우옌꽝하이, 응우옌반꾸옛 등 주축 멤버가 포진해 있다”고 탄탄한 베트남 대표팀의 라인업을 소개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어, 4강 진출 이후에 태국을 만나게 된다. 4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태국과의 격돌이 최고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접 국가이면서 국가간 깊은 역사 갈등도 가진 캄보디아, 라오스 등과의 경기 역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라고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S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베트남 대표팀 주요 경기를 생중계 한다. 8일(목) 밤 9시 20분부터 베트남과 라오스 경기를 생중계하며, 조민호 캐스터, 박문성 해설위원이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다.

(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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