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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홍경환, 월드컵 1,000m 개인 첫 금메달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8.11.12 11:10
수정2018.11.12 11:15


쇼트트랙 기대주 홍경환이 가슴벅찬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경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3초 87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반까지 하위권에서 달리며 체력 안배를 한 홍경환은 두 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홍경환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공략하며 대역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하위에서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서는 드라마틱한 레이스였다.

이번 시즌 남자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한 홍경환은 19세로 2016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데뷔한 신예이다.

*2차대회 남자 1000m(2) 결과 
금메달 홍경환 (대한민국) 1분23초 872
은메달 티보 포코네 (프랑스) 1분24초 009
동메달 데니스 아이라페티안 (러시아) 1분24초 083

(SBS스포츠) 

▶월드컵 2차 남자 1000m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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