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한민국 여자 계주 자존심 회복, 월드컵 2차대회 금메달...최민정 2관왕
SBS Sports SBS스포츠
입력2018.11.12 11:49
수정2018.11.12 11:49
세계 최강 대한민국 여자 계주 대표팀(최지현, 최민정, 김지유, 노아름)이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3000m 여자 계주 결승에서 4분06초 85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은 중국이 실격으로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대한민국, 러시아, 일본, 네덜란드 네 팀이 경합했다.
초중반까지 최하위로 체력을 안배한 대표팀은 여섯 바퀴가 남은 상황에서부터 승부를 걸었다. 네덜란드가 충돌로 하위로 쳐진사이 김지유가 2위까지 치고나갔다.
결국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두 바퀴를 남기고 가볍게 선두를 제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최민정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최민정은 개인 1,500m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심석희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귀국하는 등 어수선했던 여자 대표팀은 첫 금메달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 대한민국 4분06초 852
은메달 러시아 4분06초 996
동메달 일본 4분08초 016
(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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